워록
갓 태어난 아기도, 지팡이를 짚고 다니는 할아버지도, 모두 마법을 쓸 수 있는 세계, 샤바트.
그러나 오로지 '여자들'만은 마법을 쓸 수 없고, '언포발'이라 불리며 각종 차별을 당한다.
"언포발 대표로서, 내가 참교육을 시켜주지!"
마법사의 대표, '워록'으로부터 문장을 받아 마법을 쓸 수 있게 된 유일한 여자 마법사, 린아 스테링!
다른 마법사들의 무시와 구박 속에서도 꿋꿋이 워록이 되기를 꿈꾼다.
어느 날 린아는 임무에서 사람을 이용해서 마법을 부리는 장면의 유일한 목격자가 되고,
한 순간에 마법계의 큰 주목을 끌기 시작하는데….
점점 드러나는 언포발과 워록, 마법에 대한 어둡고 놀라운 비밀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