- 작품 소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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붕괴 직전인 화재 현장에 들어가 아이를 구출한 사진으로 유명해진
영웅 소방관 태양. 이에 여러 방송가의 러브콜을 받던 중..., 태양은 잊을 수 없는 그의 첫사랑
한지완의 근무지인 NBS의 다큐멘터리 촬영에 응하게 된다.이는 영화 촬영 동아리에서의 일 이후로 촬영에 극도로 거부감을 보이던 태양으로서는
이례적인 선택이었다.헤어진 후 8년. 그 지난한 세월동안 코빼기 하나 보이지 않던 지완이 미운 적 없었다면 거짓말이다.
수소문 끝에 겨우 알아낸 그의 직장에 갔을 때는 지완이 태양을 스토커로 소문내 얼씬도 못하게 망신을 주기도 했다.
이렇게까지 피하는데 더는 보기 싫단 마음에 한동안 걸음을 안 하기도 했지만…, 이렇게 판이 깔렸는데 안 가면 바보지.
어쩌면 얼굴을 마주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태양은 서슴없이 NBS로 향했다.
아니나 다를까? 티라노사우루스 탈까지 써가며 자신을 피하는 모습에 기가 찬 태양은 지완을 추궁하고,
수세에 몰린 지완은 오만 거짓말을 해가며 그를 피하려 애쓴다. 그러던 와중 울려 퍼진 벨소리.
[MY SUN♥]이라는 낯 간지러운 저장명에 화를 내려던 그때,
태양과 지완을 모두 얼어붙게 만든 건…,“아빠! 태양이 배고픈데 언제 와요?”
해맑은 일곱 살배기 아이의 목소리였다.
내 첫사랑에게 아이가 있다. 여기까진 어렵게 이해해도, 아이의 이름이 나와 똑같다?
그것도 헤어지자마자 모든 연락을 끊고 두문불출했던 한지완이 이름을 그렇게 지었다고? 이대로는 안 되겠어.
우리에게는 제대로 된 시간이 필요해!
“인터뷰, 할게요. 방송도 찍고요. 대신 조건이 있어요.”
딱 일곱 번만, 일요일마다 저랑 만나요.
일그러진 첫사랑을 되찾기 위한 태양의 대작전이 지금부터 시작된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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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곱 번의 선데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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